This small volume and others of a similar character, from the same hand, have not been composed without a deep sense of responsibility. The author regards children as sacred, and would not, for the world, cast anything into the fountain of a young heart that might imbitter and pollute its waters. And, even in point of the reputation to be aimed at, juvenile literature is as well worth cultivating as any other. The writer, if he succeed in pleasing his little readers, may hope to be remembered by them till their own old age,—a far longer period of literary existence than is generally attained by those who seek immortality from the judgments of full-grown men. BIOGRAPHICAL STORIES.
이 작은 책, 그리고 비슷한 성격의 다른 책들은, 같은 손에서, 깊은 책임감이 없이는 구성되지 않았습니다. 저자는 아이들을 신성시하며, 어린 마음 샘에 어떤 것도 던져넣어 그 물을 오염시키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심지어 목표로 삼아야 할 명성에 관해서도, 청소년 문학은 다른 어떤 것들과 마찬가지로 배양할 가치가 있습니다. 작가는 어린 독자들을 기쁘게 하는 데 성공한다면, 그들의 노년까지 기억되기를 바랄지도 모릅니다. 이는 다 큰 남자의 판단으로 불멸을 추구하는 사람들에 의해 일반적으로 얻어지는 것보다 훨씬 긴 문학적인 존재 기간입니다. 전기 이야기(BIOGRAPHICAL STORIES).
In the year 1735 there came into the world, in the town of Springfield, Pennsylvania, a Quaker infant, from whom his parents and neighbors looked for wonderful things. A famous preacher of the Society of Friends had prophesied about little Ben, and foretold that he would be one of the most remarkable characters that, had appeared on the earth since the days of William Penn. On this account the eyes of many people were fixed upon the boy. Some of his ancestors had won great renown in the old wars of England and France; but it was probably expected that Ben would become a preacher, and would convert multitudes to the peaceful doctrines of the Quakers. Friend West and his wife were thought to be very fortunate in having such a son. BENJAMIN WEST.
1735년 펜실베니아 스프링필드라는 마을에 퀘이커족 유아가 나타났고, 그의 부모와 이웃들은 그에게서 멋진 것들을 찾아주었습니다. 친구 협회의 유명한 설교자는 어린 벤에 대해 예언했고, 그가 윌리엄 펜 시절부터 지구에 나타난 가장 놀라운 인물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예언했습니다. 이 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시선이 그 소년에게 쏠렸습니다. 그의 조상들 중 일부는 영국과 프랑스의 옛 전쟁에서 큰 명성을 얻었지만, 벤이 설교자가 되어 퀘이커 교도들의 평화로운 교리에 많은 사람들을 개종시킬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친구 웨스트와 그의 아내는 그런 아들을 가진 것이 매우 행운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벤자민 웨스트(BENJAMIN WEST).
At the time which we speak of the poor lad was not very well dressed, and wore shoes from which his toes peeped out; for his old father had barely the means of supporting his wife and children. But, poor as the family were, young Sam Johnson had as much pride as any nobleman’s son in England. The fact was, he felt conscious of uncommon sense and ability, which, in his own opinion, entitled him to great respect from the world. Perhaps he would have been glad if grown people had treated him as reverentially as his schoolfellows did. Three of them were accustomed to come for him every morning; and while he sat upon the back of one, the two others supported him on each side; and thus he rode to school in triumph. SAMUEL JOHNSON.
그 당시 가난한 청년은 옷을 잘 입지 않았고, 발가락이 삐죽삐죽 나온 신발을 신고 있었습니다. 그의 늙은 아버지는 아내와 아이들을 부양할 수단이 거의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 가족은 가난했지만, 어린 샘 존슨은 영국의 어떤 귀족의 아들만큼 자존심이 강했습니다. 사실은, 그는 평범하지 않은 감각과 능력을 의식했고, 그 자신의 의견으로는 그가 세상으로부터 큰 존경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마도 그는 성인이 된 사람들이 그의 학교 동료들처럼 그를 경건하게 대했다면 기뻐했을 것입니다. 그들 중 셋은 매일 아침 예수를 데리러 오는 것이 습관이 되어 있었고, 예수가 한 사람 뒤에 앉는 동안, 다른 두 사람은 양쪽에 그를 받쳐 주었으므로, 그는 의기양양하게 학교로 말을 타고 갔습니다. 새뮤얼 존슨(SAMUEL JOHNSON).
Not long after King James I. took the place of Queen Elizabeth on the throne of England, there lived an English knight at a place called Hinchinbrooke. His name was Sir Oliver Cromwell. He spent his life, I suppose, pretty much like other English knights and squires in those days, bunting hares and foxes and drinking large quantities of ale and wine. The old house in which he dwelt had been occupied by his ancestors before him for a good many years. In it there was a great hall, hang round with coats of arms and helmets, cuirasses and swords, which his forefathers had used in battle, and with horns of deer and tails of foxes which they or Sir Oliver himself had killed in the chase. OLIVER CROMWELL.
제임스 1세가 엘리자베스 여왕을 대신해 영국 왕좌에 오른 지 얼마 되지 않아 힌친브룩이라는 곳에 영국 기사가 살고 있었습니다. 그의 이름은 올리버 크롬웰 경이었습니다. 그는 그 당시 다른 영국 기사와 종자처럼 토끼와 여우를 사냥하고 많은 양의 에일과 와인을 마시며 일생을 보냈다고 생각합니다. 그가 살던 오래된 집은 오랜 세월 동안 그의 조상들이 거주했습니다. 그 안에는 커다란 홀이 있었는데, 거기에는 팔과 헬멧, 그의 조상들이 전투에서 사용했던 흉기와 검, 그리고 그들 혹은 올리버 경이 추격전에서 죽인 사슴의 뿔과 여우의 꼬리가 있었습니다. 올리버 크롬웰(OLIVER CROMWELL).
Ben was a bright boy at his book, and even a brighter one when at play with his comrades. He had some remarkable qualities which always seemed to give him the lead, whether at sport or in more serious matters. I might tell you a number of amusing anecdotes about him. You are acquainted, I suppose, with his famous story of the WHISTLE, and how he bought it, with a whole pocketful of coppers and afterwards repented of his bargain. But Ben had grown a great boy since those days, and had gained wisdom by experience; for it was one of his peculiarities, that no incident ever happened to him without teaching him some valuable lesson. Thus he generally profited more by his misfortunes than many people do by the most favorable events that could befall them. BENJAMIN FRANKLIN.
벤은 그의 책에 밝은 소년이었고, 그의 동지들과 놀 때 더 밝은 소년이었어요. 그는 스포츠든 더 심각한 문제든 항상 그를 이끄는 것처럼 보이는 몇 가지 놀라운 자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에 대한 재미있는 일화를 몇 가지 말해줄게요. 제 생각에 당신은 그의 유명한 휘슬 이야기와 그가 그것을 어떻게 샀는지 잘 알고 있을거에요. 한 주머니의 동전들과 함께요. 그리고 그 후에 그의 거래에 대해 회개했죠. 그러나 벤은 그 때부터 훌륭한 소년으로 성장하였고, 경험을 통해 지혜를 얻었습니다. 그것은 벤의 독특한 특징 중 하나였기 때문에, 그에게 값진 교훈을 주지 않고서는 어떤 사건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그는 일반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일어날 수 있는 가장 유리한 사건들에 의해 하는 것보다 자신의 불행으로 더 많은 이득을 얻었습니다. 벤자민 프랭클린(BENJAMIN FRANKLIN).
-목차(Index)-
프롤로그(Prologue).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 999선을 읽어야 하는 7가지 이유
조명화 편집장의 9가지 키워드로 읽는 나다니엘 호손(Nathaniel Hawthorne)
01. 주홍글씨가 아니라, 주홍글자?!
02. 세일럼 마녀 재판(Salem witch trials)(1692)
03. Hathorne? Hawthorne!
04. 보든 칼리지(Bowdoin College)(1821~1825)
05. 첫 작품 팬쇼(Fanshawe)(1828)를 불태우다
06. 두 번 해준 이야기(Twice Told Tales)(1837, 1842)
07. 세관(The Custom-House)(1846~1849)
08. 14대 미국 대통령 프랭클린 피어스의 전기(1852)를 쓴 이유는?
09. 오디오북(Audio Books)으로 듣는 나다니엘 호손(Nathaniel Hawthorne)
나다니엘 호손의 전기(Biographical Stories by Nathaniel Hawthorne)
Biographical Stories
Chapter I.
Chapter II.
Benjamin West. [Born 1738. Died 1820]
Chapter III.
Sir Isaac Newton. [Born 1642, Died 1727]
Chapter IV.
Samuel Johnson [Born 1709 Died 1784.]
Chapter V.
Samuel Johnson. [Continued]
Chapter VI.
Oliver Cromwell. [Born 1599 Died 1658.]
Chapter VII.
Benjamin Franklin. [Born 1706, Died 1790]
Chapter VIII.
Benjamin Franklin. [Continued]
Chapter IX.
Queen Christina. [Born 1626 Died 1689]
부록(Appendix). 세계의 고전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The Hitchhiker’s Guide to Worlds’s Classics)
A01. 하버드 서점(Harvard Book Store) 직원 추천 도서 100선(Staff’s Favorite 100 Books) & 판매도서 100위(Top 100 Books)
A02. 서울대 권장도서 100
A03. 연세필독도서 고전 200선
A04.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권장도서 100선
A05.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공통 권장도서 60권
A06. 성균관대학교 오거서(五車書) 성균 고전 100선
A07. 경희대 후마니타스 칼리지(Humanitas College) 교양필독서 100선
A08. 포스텍(포항공대) 권장도서 100선
A09. 카이스트(KAIST) 독서마일리지제 추천도서 100권
A10. 문학상 수상작 및 추천도서(44)
A11. 영어고전(English Classics) 오디오북을 무료로 듣는 5가지 방법(How to listen to FREE audio Books legally?)
A12. 영화·드라마로 만나는 영어고전(Movies And TV Shows Based on English Classic Books)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 999선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도서목록(1,171)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 999선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 999선은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유명한 고전 명작 중에서도 대중성을 겸비한 베스트셀러를 엄선해 선정하였습니다. 또한 독자들의 눈과 귀를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도록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세계 최대 무료 도메인 오디오북(free public domain audioBooks) 리브리복스(LibriVox) 오디오북 링크를 도서별로 첨부하였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조명화 편집장의 ‘OO가지 키워드로 읽는 작가 & 작품’ 이야기와 함께 수백 년의 세월에도 변치 않는 고전걸작의 감동을 다시 한번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기행을! B
영어고전004 나다니엘 호손의 주홍글씨
English Classics004 The Scarlet Letter by Nathaniel Hawthorne
영어고전301 나다니엘 호손의 올드 맨스의 이끼
English Classics301 Mosses from an Old Manse, and Other Stories by Nathaniel Hawthorne
영어고전302 나다니엘 호손의 올드 맨스의 이끼 단편집
English Classics302 Short Stories from "Mosses from an Old Manse" by Nathaniel Hawthorne
영어고전303 나다니엘 호손의 두 번 해준 이야기
English Classics303 Twice Told Tales by Nathaniel Hawthorne
영어고전304 나다니엘 호손의 일곱 박공의 집
English Classics304 The House of the Seven Gables by Nathaniel Hawthorne
영어고전305 나다니엘 호손의 블라이드데일 로맨스
English Classics305 The Blithedale Romance by Nathaniel Hawthorne
영어고전306 나다니엘 호손의 탱글우드 테일즈
English Classics306 Tanglewood Tales by Nathaniel Hawthorne
영어고전307 나다니엘 호손의 큰 바위 얼굴 단편집
English Classics307 The Great Stone Face, and Other Tales of the White Mountains by Nathaniel Hawthorne
영어고전308 나다니엘 호손의 대리석 목양신Ⅰ 또는 몬테 베니 이야기
English Classics308 The Marble Faun; Or, The Romance of Monte Beni - Volume 1 by Nathaniel Hawthorne
영어고전309 나다니엘 호손의 대리석 목양신Ⅱ 또는 몬테 베니 이야기
English Classics309 The Marble Faun; Or, The Romance of Monte Beni - Volume 2 by Nathaniel Hawthorne
영어고전310 나다니엘 호손의 그리스 로마 신화
English Classics310 A Wonder Book for Girls & Boys by Nathaniel Hawthorne
영어고전311 나다니엘 호손의 나다니엘 호손
English Classics311 Nathaniel Hawthorne by Nathaniel Hawthorne
영어고전312 나다니엘 호손의 역사와 전기의 실화
English Classics312 True Stories of History and Biography by Nathaniel Hawthorne
영어고전313 나다니엘 호손의 눈의 이미지
English Classics313 The Snow Image by Nathaniel Hawthorne
영어고전314 나다니엘 호손의 우리의 옛집
English Classics314 Our Old Home: A Series of English Sketches by Nathaniel Hawthorne
영어고전315 나다니엘 호손의 그림쇼 박사의 비밀
English Classics315 Doctor Grimshawe’s Secret — a Romance by Nathaniel Hawthorne
영어고전316 나다니엘 호손의 연애편지Ⅰ
English Classics316 Love Letters of Nathaniel Hawthorne, Volume 1 (of 2) by Nathaniel Hawthorne
영어고전317 나다니엘 호손의 연애편지Ⅱ
English Classics317 Love Letters of Nathaniel Hawthorne, Volume 2 (of 2) by Nathaniel Hawthorne
영어고전318 나다니엘 호손의 할아버지 의자의 모든 역사
English Classics318 The Whole History of Grandfather’s Chair by Nathaniel Hawthorne
영어고전319 나다니엘 호손의 아메리칸 노트북
English Classics319 Passages from the American Notebooks by Nathaniel Hawthorne
영어고전320 나다니엘 호손의 잉글리시 노트북
English Classics320 Passages from the English Notebooks, Complete by Nathaniel Hawthorne
영어고전321 나다니엘 호손의 프렌치 & 이탈리안 노트북
English Classics321 Passages from the French and Italian Notebooks, Complete by Nathaniel Hawthorne
영어고전322 나다니엘 호손의 식민지 시대
English Classics322 In colonial days by Nathaniel Hawthorne
영어고전323 나다니엘 호손의 팬쇼
English Classics323 Fanshawe by Nathaniel Hawthorne
영어고전324 나다니엘 호손의 전기
English Classics324 Biographical Stories by Nathaniel Hawthorne
영어고전325 나다니엘 호손의 스케치와 연구
English Classics325 Sketches and Studies by Nathaniel Hawthorne
영어고전326 나다니엘 호손의 전기 스케치
English Classics326 Biographical Sketches by Nathaniel Hawthorne
영어고전327 나다니엘 호손의 스칼렛 스티그마
English Classics327 The Scarlet Stigma: A Drama in Four Acts by Hawthorne and Smith
영어고전328 나다니엘 호손의 단편집
English Classics328 Short Stories by Nathaniel Hawthor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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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다니엘 호손(Nathaniel Hawthorne)
Hathorne? Hawthorne! : 선장이던 그의 아버지는 불과 4세의 나이에 사망해, 그는 부유한 외가댁 메닝 가에서 유년 시절을 보냈습니다. 그의 아버지 이름은 윌리암 호손(William Hathorne)으로, 그의 본명 또한 나다니엘 호손(Nathaniel Hathorne)입니다. 그러나, 살렘 마녀 재판(Salem witch trials)(1878)을 공권력이 무고한 이들을 핍박한 것이라고 생각한 그는 자신의 가문과 자기 자신을 분리하기 위해 이름에 w를 넣어 나다니엘 호손(Nathaniel Hawthorne)이란 ‘필명 아닌 필명’으로 활동하였습니다.
보든 칼리지(Bowdoin College)(1821~1825) : 유년 시절부터 영특함을 보였던 호손은 외가 댁의 지원으로 1821년부터 4년간 보든 칼리지(Bowdoin College)에서 수학합니다. 평생 우정을 나눈 동문들과 학교에서 만나 교류하였으며, 훗날 그가 책을 출간하거나 해외에 파견되는 등 인생에 걸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 중에는 훗날 14대 대통령에 오른 프랭클린 피어스(Franklin Pierce)도 있었으며, 호손은 대통령 선거 이전에 그를 위한 평전을 집필하였을 정도로 각별한 사이였습니다. 그의 도움으로, 호손은 영국 리버풀의 영사로 임명되었으며, 이를 계기로 유럽을 여행하며 이에 관한 책을 출간하기도 하였습니다. 시인 헨리 워즈워스 롱펠로(Henry Wadsworth Longfellow), 그의 단편집 출간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한 부호 가문의 호레이쇼 브리지(Horatio Bridge) 등도 나다니엘 호손이 보든 칼리지에서 만난 학우들입니다.
두 번 해준 이야기(Twice Told Tales)(1837, 1842) : 호손은 첫 소설 Fanshawe(1828)가 폭망(?!)한 후 장편이 아닌, 단편에 열중하며 40여편의 단편과 소품을 잇달아 발표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중 가장 완성도가 높다고 생각하는 단편 18편을 골라 1837년 두 번 해준 이야기(Twice Told Tales)(1837, 1842)란 단편집을 출간하였습니다. 이때 보든 칼리지 동문 호레이쇼 브리지(Horatio Bridge)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기존에 연재한 것을 다시 묶어 두 권짜리 단행본으로 묶어 출간하였다는 뜻에서 ‘두 번 해준 이야기(Twice Told Tales)’란 제목을 붙였습니다. 1841년에는 21개의 단편을 더해 재출간하였습니다.
14대 미국 대통령 프랭클린 피어스의 전기(1852)를 쓴 이유는? : 14대 미국 대통령 프랭클린 피어스는 나다니엘 호손과 보든 칼리지에서 함께 수학한 동문으로, 호손은 그의 대통령 출마를 돕기 위해 1852년 그의 전기 프랭클린 피어스의 삶(The Life of Franklin Pierce)을 집필하였습니다. 그 덕분인지 피어스는 14대 대통령에 당선될 수 있었고 호손을 최우방국인 영국 리버풀 영사로 임명하였습니다. 촌동네 세관원이 친구 덕에 영사로 고속 승진한 셈입니다. 1853년부터 1857년까지 영사직을 수행한 호손은 이후 유럽을 여행한 후 1860년 고향으로 돌아와 집필 활동을 이어나갑니다. 오랜 친구이자 대통령직에서 물러난 피어스와 함께 여행하던 1864년 60세의 나이로 객사하였습니다.
피어스의 입장에서는 이렇습니다. 피어스는 세 명의 아들을 두었으나, 질병과 불의의 사고로 모두 성인이 되기 전에 사망하였습니다. 개인적인 불행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직을 마친 피어스는 병약한 아내 요양차 미국을 벗어나 마데이라 제도에서 2년간 머물렀습니다. 그러나, 1863년 결국 아내를 잃고 크게 상심할 수 박에 없었는데... 당시 병마에 시달리던 호손을 위로하기 위해 함께 요양 여행을 떠나는데, 그만 목적지에 도착하기도 전에 친구마저 세상을 떠나고 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