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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의 방주017 32가지 키워드로 읽는 노벨상 북유럽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노벨의 유언장 : 노벨(Alfred Bernhard Nobel)은 유언장을 프랑스 파리에서 모국어인 스웨덴어로 작성하였으며, 이탈리아에서 사망했다. 평생 결혼하지 않았고, 자녀도 남기지 않았다. 비록 자녀는 없었지만, 노벨의 친인척은 노벨상의 제정을 악착같이 막고 싶었으리라. 지금은 노벨상이 세계인의 영예로 여겨지지만, 상금이 외국으로 흘러간다는 점 때문에 당시 일반 스웨덴인은 물론 국왕까지도 노벨을 비난했었다고 한다. 그런 의미에서 노벨상의 제정을 구상한 노벨 못지 않게 주변의 유혹에도 불구하고, 그의 유언을 흔들림 없이 집행한 유언 집행인 랑나르 솔만(Ragnar Sohlman) 또한 노벨상의 숨겨진 주역인 셈이다. 노벨이 만들지 않은 노벨상이 있다구요?! : 노벨 경제학상은 1968년 추가되었는..
노벨의 유언장 : 노벨(Alfred Bernhard Nobel)은 유언장을 프랑스 파리에서 모국어인 스웨덴어로 작성하였으며, 이탈리아에서 사망했다. 평생 결혼하지 않았고, 자녀도 남기지 않았다. 비록 자녀는 없었지만, 노벨의 친인척은 노벨상의 제정을 악착같이 막고 싶었으리라. 지금은 노벨상이 세계인의 영예로 여겨지지만, 상금이 외국으로 흘러간다는 점 때문에 당시 일반 스웨덴인은 물론 국왕까지도 노벨을 비난했었다고 한다. 그런 의미에서 노벨상의 제정을 구상한 노벨 못지 않게 주변의 유혹에도 불구하고, 그의 유언을 흔들림 없이 집행한 유언 집행인 랑나르 솔만(Ragnar Sohlman) 또한 노벨상의 숨겨진 주역인 셈이다.

노벨이 만들지 않은 노벨상이 있다구요?! : 노벨 경제학상은 1968년 추가되었는데 엄밀하게 이야기하면 노벨재단이 수여하는 것도 아니고, 노벨재단이 상금을 주는 것도 아닌 ‘번외의 상’이다. 노벨 경제학상은 스웨덴 중앙은행이 설립 300주년을 기념해 제정한 것으로 정식 명칭 또한 ‘알프레드 노벨을 기념하는 스웨덴 중앙은행 경제학상’(Sveriges Riksbank Prize in Economic Sciences in Memory of Alfred Nobel)이다.

수상을 거부할 수도 있나요? : 2016년 노벨문학상 최초로 소설가나 시인이 아닌 가수가 선정되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영국 팝가수 밥 딜런은 ‘수상’은 받아들이지만, 시상식에는 참석하지 않아 여러모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당시 밥 딜런은 ‘선약’을 이유로 시상식을 불참했으나, 사실 밥 딜런 이전에도 대인기피증, 입원, 건강 등 다양한 사유로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은 수상자가 존재한다. 장 폴 샤르트르(1964년), 레둑토(1973년 노벨평화상)는 노벨상의 ‘수상 자체’를 거부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벨상 수상자로 기록되어 있는 걸 보면, 받지 않겠다는 이에게도 끝끝내 상을 맡기는 노벨 재단의 고집 또한 만만치 않다! 노벨상 받기도 어렵지만, 안 받기는 더 어려운 셈!

노벨상 수상자의 단 하나의 의무 : 노벨상 수상자는 일단 노벨의 사망일인 ‘12월 10일’ 개최되는 시상식이 열리는 스웨덴 스톡홀름 혹은 노르웨이 오슬로(노벨평화상)를 ‘방문’해야 한다. 참가를 거부할 수 있으니 이 자체는 ‘의무’는 아니다. 시상식에 참가한 수상자에게는 상장, 상금, 메달 3종 세트가 부여되며, 한 가지 의무가 부여된다. 시상식에 참석하는 것은 곧 시상식 기준 6개월 이내에 강연을 할 ‘의무’에 동의하는 것으로, 특이하게도 강연 내용의 ‘저작권’은 노벨 재단에 귀속된다. 강연록 중 일부는 국내에도 출판된 바 있다. 그나저나, 강연 한번에 12억원이라니, 제법 짭짤한 아르바이트가 아닐 수 없다.

노벨박물관 레스토랑의 비밀 : 스톡홀름 노벨 박물관 한켠에 마련된 레스토랑 ‘비스트로 노벨’에는 역대 수상자가 앉았던 의자가 마련되어 있는데 의자 바닥마다 수상자의 친필 서명이 있다. 그럼 의자가 대체 몇 백개가 있어야 되는 거야? 친절하게도 의자마다 수상자에 대한 간략한 태그가 있으니 김대중 의자를 찾아 보자!

-목차/Index-
판권(Publication Right)
표제지(Main Title Page)
목차(Index)
지식의 방주(Knowledge's Ark)에 오르며
01. 노벨상(Nobel Prize)의 탄생(7)
01-1. 죽음의 상인(Le marché de la)
01-2. 노벨의 유언장
01-3. 노벨이 만들지 않은 노벨상이 있다구요?!
01-4. 노벨평화상 시상식은 왜 스톡홀름이 아닌 오슬로일까?
01-5. 노벨상은 누가 선정할까?
01-6. 노벨상은 누가 걸어 주나요?
01-7. 노벨상의 이면
02. 노벨상의 경제학(7)
02-1. 노벨상 상금은 대체 얼마죠?
02-2. 노벨상 상금은 어디서 조달하나요?
02-3. 수상자가 2명 이상이라면 어떻게 나누죠?
02-4. 개인이 아닌 단체도 노벨상을 받을 수 있나요?
02-5. 노벨상을 여러 번 받을 수 있나요?
02-6. 수상을 거부할 수도 있나요?
02-7. 노벨상 수상자의 단 하나의 의무
03. 노벨상에는 왜 수학상이 없을까?!(7)
03-1. 수학계의 노벨상 필즈상(Fields Medal)과 아벨상(Abel Prize)
03-2. 컴퓨터계의 노벨상 튜링상(Turing Award)
03-3. 언론계의 노벨상 퓰리처상(Pulitzer Prize)
03-4. 건축계의 노벨상 프리츠커 건축상(Pritzker Architecture Prize)
03-5. 아프리카의 노벨상 이브라힘상(Ibrahim Prize)
03-6. 아시아의 노벨상 막사이사이상(Ramon Magsaysay Award)
03-7. 엽기 노벨상?! 이그노벨상(Ig Nobel Prize)
04. 노벨상의 현장을 가다(11)
04-1. 스톡홀름 노벨박물관(Nobel Museum)(3)
04-2. 오슬로 노벨평화센터(Nobel Peace Center)(3)
04-3.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Kim Dae Jung Nobel Prize Memorial)(5)
지식의 방주(Knowledge's Ark) 도서목록(17)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도서목록(253)
조명화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편집장
대통령직속청년위원회 여행레져관광 분야 멘토(2015~)
방송 : 아리랑TV Artravel(2016), KBS2 세상은 넓다(2015), skyTravel 여행의 기술(2015), tvN 쿨까당(2015), YTN 브레인파워를 키워라(2014) 외
사진전 : 《Korea Fantasy》(Texas, USA, 2014), 《대학교는 드라마다》(Seoul, 2013), 트래비 여행사진 공모전(2010) 외
강연 : 청운대 스마트관광기획가 양성과정, KBS방송아카데미/연세대 미래교육원/한겨례 문화센터 여행작가 양성과정 외
프로필 전문 http://bit.ly/1lHSsAz

세상을 큐레이팅하는 여행편집장(Editor) : 대학시절 공모전으로 세계를 여행한 ‘공모전여행작가’로 《캠퍼스 밖으로 행군하라》를 출간하였으며, 서울대부터 제주대까지 전국 주요 대학가는 물론 일본 OVAL까지 여행강사이자 멘토로써 수많은 청년들과 만났다. 싱가폴관광청과《원코스 시아홀리데이》, V에어와 《원코스 V에어》, 필리핀항공과 《원코스 팔라완》 등을 제작하는 등 여행콘텐츠 200여종을 기획 및 저술했다. 국내에서 찾아 보기 힘든 ‘외국계 항공사 출신 여행작가’이자 여행 전문 콘텐츠크리에이터(Contents Creator)로 관광업계와 출판업계를 넘나드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

현장을 누비는 전문가(Travel Guide) : 관광통역사(영어), 국내여행안내사, 투어컨덕터(TC) 등의 전문 자격증을 취득한 여행전문가로써 2012년부터 세계 곳곳을 누비며 여행자와 호흡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와 국립민속박물관의 세계유산, 역사/문화재, 프리미엄 강좌(2016) 등을 이수하는 등 이론과 경험을 겸비한 여행전문가로써 거듭나기 위해 고군분투 중.

여행콘텐츠 스타트업 대표(Startup CEO) : 버진 아틀란틱, 베트남 항공 한국지사 등의 직장생활을 거쳐 독립, 여행출판사 테마여행신문 TTN Korea을 비롯해 여행 전문 미디어와 출판사를 창간했다. 한국관광공사 창조관광사업(관광벤처), 경기도 청년프론티어 창업지원사업, 콘텐츠코리아랩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등에 선발된 바 있으며, 세계 최대의 여행박람회 SXSW에 국내 최초의 여행출판사로써 참가해 3박4일간 Korea Fantasy 사진전을 개최해 호평 받았다.

여행작가를 양성하는 여행강사(Travel Instructer) : 18인의 공저로 완성한 ‘1박2일 가족여행 시티투어’는 여행 분야 베스트셀러에 오른 바 있으며, 2015년 청운대 관광학부와 국내 최초로 기획한 ‘스마트관광기획가’ 과정은 수료생 전원을 등단시키는 등 그가 운영하는 ‘여행작가 양성 프로그램’은 실전에 강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서울대 새내기학교에 3년 연속 초청되었으며, OVAL 초청으로 도쿄에서 강연을 하는 등 세계를 누비며 다양한 주제와 테마의 여행으로 청중들과 호흡하고 있다.

쓰기 위해 공부하는 학생(Student) : 경영정보학(2000~2008), 관광학(2009~2011), 영상문화콘텐츠학 석사(2012~2015)에 이어 문화교양학(2011~)까지... 대학교(원) 학생증만 4번째인 그는 작가 이기 이전에 ‘쓰기 위해 공부하는’ 학생이다. 석사논문 ‘여행도서 콘텐츠에 반영된 여행트렌드’는 국내 여행도서를 연구대상으로한 독창적인 논문으로 손꼽히며, 학업 외에도 조주사, 벌룬아트, 마라톤 완주, 태권도(3단), 유도(초단) 등 세상의 모든 분야에 대한 호기심으로 가득하며, 오늘도 무언가를 공부 중.

출간/Books
여행작가 바이블 4부작(2016)
한글여행(2016)
바이럴마케팅을 이기는 언론홍보Ⅱ(2016)
여행도서 콘텐츠에 반영된 여행트렌드(2015, 석사논문)
바이럴마케팅을 이기는 언론홍보Ⅰ(2014)
당신의 캠퍼스를 가져라(2013)
1박2일 가족여행 시티투어(2011)
캠퍼스 밖으로 행군하라 외(2010)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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