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UN), 유니세프(UNICEF), 유네스코(UNESCO)... 귀에 익숙한 국제기구이기는 하지만, 각각의 기구가 무슨 일을 하는지 더 나아가 서로 어떤 관계인지 설명할 수 있는 분은 많지 않으실 것입니다. 전쟁의 포화를 딛고 세계사에 유래없을 발전을 이룬 대한민국이 유네스코의 교과서 지원 사업의 수혜를 받았다는 건 한국인 최초의 사무총장이나, 세계유산 등재 뉴스에 밀리기 일쑤죠. 전 국민의 성원으로 명동 한복판에 유네스코 회관이 설치될 수 있었다는 것도, 회관의 옥상에 근사한 정원과 카페가 마련되어 있다는 것도 아는 사람만 아는 비밀(?)이 되어 버렸습니다. 지식의 방주(Knowledge's Ark) 세계유산(World Heritage) 시리즈의 제1부작 ‘Ⅰ. 유엔(UN)부터 유네스코(UNESCO)까지’는 세계를 누비는 여행자이자 한국인이라면 한번쯤 기억에 둘만한 ‘유엔(UN)과 유네스코(UNESCO)에 관한 17가지 궁금증’을 시원하게 해결해 드립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가 선보이는 지식총서(知識叢書) 지식의 방주(Knowledge's Ark)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유엔의 탄생(United Nations, UN) : 유엔(United Nations, UN)은 제 2차 세계 대전 이후 재발 방지를 비롯한 국제적인 공조를 위하여 1945년 발족된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기구(Government Organization)다. 유엔 이전에도 국제 연맹(League of Nations)이라는 국제기구가 1차 세계 대전 이후 비슷한 목적으로 1920년 설립된 바 있으나, 짐작하시다시피 2차 세계대전을 막을 수 있을 정도의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한 한계를 가졌다.
유엔 사무총장은 강대국 출신이 없다?! : ‘세계의 대통령’이라 불리는 유엔 사무총장. 지난 2007년 반기문이 유엔 사무총장에 오른 후 국내 언론은 한국과 한국인의 쾌거라고 대서특필했다. 그런데, 이상하지 않은가? 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미국, 영국 등의 서구권은 물론 같은 아시아인 중국, 일본 등은 반기문에 대항할 인물을 유엔 사무총장의 후보로 내세우지 않은 것일까?(당시 반기문은 인도의 샤시 타루르와 경합하였다.)
일본과 유엔 분담금 : 유엔 분담금 2위 일본 또한 국내외적으로 이를 자국의 이익에 맞춰 활용하는 움직임을 적지 않게 보이고 있다.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진출, 중국 난징 대학살 문서 세계기록유산 등재, 위안부 8개국 공동 등재 등 일본에 불리한 상황일 경우 일본 국내에서부터 분담금 감액 혹은 거부를 주장하는 의견이 탄력을 받는다. 그와 동시에 일본 분담금의 비중이 낮아질 경우(분담금은 더 많이 내고 싶다고, 올릴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만큼 국제사회에 미치는 영향력 또한 낮아진다는 의견과 대립한다. 국제사회가 돈으로부터 자유롭지는 않으나, 돈만으로 되는 것도 아닌 법. 일본이 지은 죄가 원체 많아야 말이지...
한국에 본부가 있는 국제기구? : 유엔과 유니세프의 본부는 미국 뉴욕, 유네스코의 본부는 프랑스 파리... 국제기구는 세계인의 협력에 의해 설립되지만, 국제기구의 본부는 강대국의 품에서 벗어나기 힘든 것이 현실. 국제기구의 본부를 품고 있는 국가는 유무형적으로 자국의 이익에 도움이 되는 영향력을 행사하기 유리할 뿐 아니라, 수많은 고급일자리를 창출하고 해당 분야의 전문가를 국내로 유입시킬 수 있기 때문에 어지간한 기업체의 해외공장 유치전 못지 않는 각축전이 벌어진다.
한국이 만든 유네스코 국제상이 무려 3개?! : 유네스코는 교육, 자연과학, 인문사회과학, 문화 등 6가지 분야별로 국제상을 제정해 시상하고 있다. 유네스코 국제상은 해당 분야의 발전을 금전적인 부담없이 촉진할 수 있고, 이를 지원한 국가 혹은 기관은 이름을 알릴 수 있는 일종의 윈윈 전략인 셈이다. 유네스코 국제상은 40여 가지에 이르며, 한국 또한 현재 사라진 1개를 포함해 총 3개의 국제상을 지원하고 있다.
유네스코 유산 프로그램 : 유네스코의 유산 프로그램(UNESCO Heritage Program)은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세계유산(World Heritage) 외에도 기록물을 위한 세계기록유산(Memory of the World), 무형유산 및 인간문화재를 위한 인류무형문화유산(Intangible Cultural Heritage)과 그의 모태가 된 인류 구전 및 무형유산 걸작(Masterpieces of the Oral and Intangible Heritage of Humanity)을 비롯해 자연유산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생물권보존지역(MAB)과 세계지질공원(Global Geoparks) 등 매우 다양하다. 전문가가 아니고서야 각각의 유네스코 유산 프로그램(UNESCO Heritage Program)의 차이를 알기 어려울 정도.
북한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 북한도 유네스코 가입국답게 2건의 세계유산(World Heritage)과 2건의 인류무형문화유산(Intangible Cultural Heritage), 그리고 4건의 생물권보전지역(Man and the Biosphere Programme)에 이름을 올렸다. 아쉽지만 세계기록유산(Memory of the World)과 세계지질공원(Global Geoparks Network)은 아직까지 없는 상태. 이는 북한에 유산이 없다기 보다는 이를 유네스코에 등재할 수 있는 전문 인력과 금전적인 지원이 부족하기 때문이리라. 통일이 되기 전이라도 북한의 세계유산(World Heritage)을 보존하기 위한 문화 분야에서의 협력이 절실하지 않을 수 없다. 하다못해 기등재한 조선왕릉만 해도 2기가 북한에 위치한다는 이유만으로 유산 목록에서 빠져 있지 않은가.
-목차/Index-
판권(Publication Right)
표제지(Main Title Page)
목차(Contents)
지식의 방주(Knowledge's Ark) 시리즈
Ⅰ. 유엔(UN)부터 유네스코(UNESCO)까지
01. 유니세프는 들어봤는데... 유네스코가 뭐죠?
02. 반기문과 김용의 공통점?
03. 유엔 사무총장은 강대국 출신이 없다?!
04. 결국 강대국이 유엔을 움직인다?! 유엔 분담금의 이면
05. 한국에 본부가 있는 국제기구?(2)
06. 유네스코는 무슨 일을 하나요?(3)
07. 전쟁은 인간의 마음 속에 생기는 것
08. 한국은 유네스코에 언제 가입했나요?
09. 유네스코 한국위원회는 어디에 있나요?
10. 유네스코 회관으로 놀러간다?
11. 유네스코 한국위원회는 조물주 위의 건물주?!
12. 한국이 만든 유네스코 국제상이 무려 3개?!
13. 유네스코 문화유산 프로그램(표1) : 세계문화유산, 세계기록유산, 인류무형문화유산
14. 유네스코 자연유산 프로그램(표1) : 자연세계유산, 생물권보존지역, 세계지질공원
15. 세계의 유네스코 세계유산(표2)
16. 대한민국의 유네스코 세계유산(표3)
17. 북한의 유네스코 세계유산(표4)
지식의 방주 세계유산(World Heritage) 시리즈(5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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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화(B급여행)
MyeongHwa, Jo(Badventure)
趙明和(B級旅游)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편집장
대통령직속청년위원회 여행레져관광 분야 멘토(2015~)
방송 : 아리랑TV Artravel(2016), KBS2 세상은 넓다(2015), skyTravel 여행의 기술(2015), tvN 쿨까당(2015), YTN 브레인파워를 키워라(2014) 외
사진전 : 《Korea Fantasy》(Texas, USA, 2014), 《대학교는 드라마다》(Seoul, 2013), 트래비 여행사진 공모전(2010) 외
강연 : 청운대 스마트관광기획가 양성과정, KBS방송아카데미/연세대 미래교육원/한겨례 문화센터 여행작가 양성과정 외
프로필 전문 http://bit.ly/1lHSsAz
세상을 큐레이팅하는 여행편집장(Editor) : 대학시절 공모전으로 세계를 여행한 ‘공모전여행작가’로 《캠퍼스 밖으로 행군하라》를 출간하였으며, 서울대부터 제주대까지 전국 주요 대학가는 물론 일본 OVAL까지 여행강사이자 멘토로써 수많은 청년들과 만났다. 싱가폴관광청과《원코스 시아홀리데이》, V에어와 《원코스 V에어》, 필리핀항공과 《원코스 팔라완》 등을 제작하는 등 여행콘텐츠 200여종을 기획 및 저술했다. 국내에서 찾아 보기 힘든 ‘외국계 항공사 출신 여행작가’이자 여행 전문 콘텐츠크리에이터(Contents Creator)로 관광업계와 출판업계를 넘나드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
현장을 누비는 전문가(Travel Guide) : 관광통역사(영어), 국내여행안내사, 투어컨덕터(TC) 등의 전문 자격증을 취득한 여행전문가로써 2012년부터 세계 곳곳을 누비며 여행자와 호흡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와 국립민속박물관의 세계유산, 역사/문화재, 프리미엄 강좌(2016) 등을 이수하는 등 끊임없이 이론과 경험을 겸비한 여행전문가로써 거듭나기 위해 고군분투 중.
여행콘텐츠 스타트업 대표(Startup CEO) : 버진 아틀란틱, 베트남 항공 한국지사 등의 직장생활을 거쳐 독립, 여행출판사 테마여행신문 TTN Korea을 비롯해 여행 전문 미디어와 출판사를 창간했다. 한국관광공사 창조관광사업(관광벤처), 경기도 청년프론티어 창업지원사업, 콘텐츠코리아랩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등에 선발된 바 있으며, 세계 최대의 여행박람회 SXSW에 국내 최초의 여행출판사로써 참가해 3박4일간 Korea Fantasy 사진전을 개최해 호평 받았다.
여행작가를 양성하는 여행강사(Travel Instructer) : 18인의 공저로 완성한 ‘1박2일 가족여행 시티투어’는 여행 분야 베스트셀러에 오른 바 있으며, 2015년 청운대 관광학부와 국내 최초로 기획한 ‘스마트관광기획가’ 과정은 수료생 전원을 등단시키는 등 그가 운영하는 ‘여행작가 양성 프로그램’은 실전에 강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서울대 새내기학교에 3년 연속 초청되었으며, OVAL 초청으로 도쿄에서 강연을 하는 등 세계를 누비며 다양한 주제와 테마의 여행으로 청중들과 호흡하고 있다.
쓰기 위해 공부하는 학생(Student) : 경영정보학(2000~2008), 관광학(2009~2011), 영상문화콘텐츠학 석사(2012~2015)에 이어 문화교양학(2011~)까지... 대학교(원) 학생증만 4번째인 그는 작가 이기 이전에 ‘쓰기 위해 공부하는’ 학생이다. 석사논문 ‘여행도서 콘텐츠에 반영된 여행트렌드’는 국내 여행도서를 연구대상으로한 독창적인 논문으로 손꼽히며, 학업 외에도 조주사, 벌룬아트, 마라톤 완주, 태권도(3단), 유도(초단) 등 세상의 모든 분야에 대한 호기심으로 가득하며, 오늘도 무언가를 공부 중.
출간/Books
여행작가 바이블 4부작(2016)
한글여행(2016)
바이럴마케팅을 이기는 언론홍보Ⅱ(2016)
여행도서 콘텐츠에 반영된 여행트렌드(2015, 석사논문)
바이럴마케팅을 이기는 언론홍보Ⅰ(2014)
당신의 캠퍼스를 가져라(2013)
1박2일 가족여행 시티투어(2011)
캠퍼스 밖으로 행군하라 외(2010)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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