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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의 방주004 세계유산 Ⅳ. 인류무형문화유산(Intangible Cultural Heritage)

인류의 유산은 문화유산(Cultural Heritage)과 자연유산(Natural Heritage) 외에도 다양하다. 그러나, 기존의 유네스코 세계유산(UNESCO World Heritage Site)은 유형적인 유산(Tangible Heritage)에 한정된다는 한계를 지닌다. 이에 유네스코는 1989년 전통 문화 및 민속 보호에 관한 유네스코의 권고(1989 UNESCO Recommendation on the Safeguarding of Traditional Culture and Folklore), 1994년 인간문화재사업, 1997년 인류 구전 및 무형유산 걸작 선정 사업(Proclamation of Masterpiece of the Oral and Intangible Heritage of Humani..
인류의 유산은 문화유산(Cultural Heritage)과 자연유산(Natural Heritage) 외에도 다양하다. 그러나, 기존의 유네스코 세계유산(UNESCO World Heritage Site)은 유형적인 유산(Tangible Heritage)에 한정된다는 한계를 지닌다. 이에 유네스코는 1989년 전통 문화 및 민속 보호에 관한 유네스코의 권고(1989 UNESCO Recommendation on the Safeguarding of Traditional Culture and Folklore), 1994년 인간문화재사업, 1997년 인류 구전 및 무형유산 걸작 선정 사업(Proclamation of Masterpiece of the Oral and Intangible Heritage of Humanity)을 거쳐 지난 2003년 오늘날 인류무형문화유산(Intangible Cultural Heritage)의 근간이 되는 2003년 ‘무형문화유산 보호 국제협약’을 채택했다. 이로써 유네스코는 인류무형문화유산(Intangible Cultural Heritage)을 지정 및 보호할 수 있는 기준을 마련할 수 있게 되었으며 현재 전 세계 113개국 430점이 지정되어 있다.

지식의 방주(Knowledge's Ark) 세계유산(World Heritage) 시리즈의 제4탄 ‘Ⅳ. 인류무형문화유산(Intangible Cultural Heritage)’은 세계를 누비는 여행자이자 한국인이라면 한번쯤 기억에 둘만한 ‘인류무형문화유산에 관한 17가지 궁금증’을 시원하게 해결해 드립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가 선보이는 지식총서(知識叢書) 지식의 방주(Knowledge's Ark)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세계에서 가장 인류무형문화유산이 많은 국가는 어디? : 인류무형문화유산은 모두 113개국 430건으로 2016년 42건이 추가된 42건을 포함해 총 430건이다. 430건의 인류무형문화유산 중 긴급보호무형유산은 47건. 그런데, 놀랍게도 최다 보유국 1, 2, 3위가 모두 동북아다. 중국이 39, 일본 21, 한국 19으로 동북아 3개국이 전 세계 인류무형문화유산의 1/5(18.37%)을 차지할 정도. 미주/유럽이 선점(?)한 문화유산, 자연유산과 비교하면, 동북아의 인류무형문화유산의 풍부함이 경이롭기만 하다. 번외적으로 4위는 유럽의 스페인(16), 크로아티아, 프랑스, 터키가 15건으로 그 뒤를 잇는다.

인류무형문화유산이 단 하나도 없는 국가도 있나요? : 인류무형문화유산이 하나도 없는 국가 : 인류무형문화유산을 최소 1건 이상 보유한 국가는 113개국으로 유엔 가입국 195개국, 준회원국 9개국인 점을 감안하면, 대략 80여 개국은 인류무형문화유산을 단 하나도 보유하고 있지 않다. 세계유산 미보유 국가가 30여 국가인 점을 감안하면, 세계유산보다 오히려 인류무형문화유산이 더 난이도가 높은 셈이다. 다행히 북한도 현재 2점의 인류무형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남북한이 김장, 아리랑을 각각 등록한 이유 : 남북한은 김장 문화와 아리랑을 각각 ‘자국의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했다. 유사한 인류무형문화유산이나, 등록된 명칭은 미묘하게 다르다. 물론 지역별로 창법이나 김치의 재료 등에 따라 차이는 있다. 그러나, 유네스코가 유사한 문화의 공동등재를 권장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남북한이 각기 다른 명칭으로 인류무형문화유산을 등록한 것은 정치적인 선택에 다름 아니다. 중국 측이 동북공정을 비롯해 조선족의 자국민화에 여념이 없는 점을 고려하면, 최소한 문화 분야에서만큼은 남북 간의 협력이 절실하다.

조선족 농악무(農樂舞)가 중국의 인류무형문화유산이라구?! : 유네스코는 인류무형문화유산의 문화적 다양성을 인정한다. 따라서, 비슷한 인류무형문화유산이라도 개별 국가의 독자성을 바탕으로 등재가 가능하다. 그렇다보니, 유사한 인류무형문화유산을 놓고 인접한 국가 간에 ‘먼저’ 등록하기 위한 신경전이 끊이지 않는다. 복수의 국가가 유사한 인류무형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을 때 선등록한 국가가 ‘원조’라는 이미지를 구축하기 유리하기 때문이다.

가장 많은 국가가 공동 등재한 인류무형문화유산은? : 3개국 이상이 공동 등재한 인류무형문화유산은 15건으로 그 중 최다 국가가 참가한 것은 매사냥(Falconry, a living human heritage). 한국을 포함해 무려 18개국이 참가하고 있다. 인접한 국가와 대륙을 넘어서 아시아, 중동, 유럽 등이 공동으로 참가한 인류무형문화유산은 매사냥이 유일하다. 12개국이 참가한 Nawrouz만 보더라도 발칸 반도, 중앙아시아, 서아시아 등 상대적으로 인접한 국가끼리 공유하는 종교적인 축제라는 한계를 지닌다.

인류무형문화유산, 동북아에 치중되어 있다?! : 인류무형문화유산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아니 동북아가 단연 치고 나가는 상황이다. 중국이 39, 일본 21, 한국 19으로 3개국이 전세계 인류무형문화유산의 1/5(18.37%)을 차지할 정도. 동북아가 보유한 인류무형문화유산이 타대륙, 타국가에 비해 풍부한 이유는 기본적으로 동북아에 풍부한 인류무형문화유산이 잘 보존되어 왔다는 점을 제외하면 첫째, 인류무형문화유산 제도가 설립되기 이전에 ‘인간문화재’와 같은 형태의 보존 및 지원 활동을 해왔고, 둘째, 제도 설립 초기부터 동북아가 ‘경쟁적으로’ 다수의 문화유산을 등재했기 때문이다. 중국은 2009년 무려 25개를 등재하기도...

-목차/Index-
판권(Publication Right)
표제지(Main Title Page)
목차(Index)
지식의 방주(Knowledge's Ark)에 오르며
Ⅳ. 인류무형문화유산(Intangible Cultural Heritage)
01. 인류무형문화유산이란?(4)
02. 인류무형문화유산의 5가지 유형
03. 인류무형문화유산의 등재기준이 뭐죠?
04. 인류무형문화유산의 등재절차를 알려주세요!
05.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하면 뭐가 좋나요?
06. 세계의 인류무형문화유산은 몇 건인가요?
07. 세계에서 가장 인류무형문화유산이 많은 국가는 어디?
08. 인류무형문화유산이 단 하나도 없는 국가도 있나요?(3)
09. 남북한이 김장, 아리랑을 각각 등록한 이유
10. 조선족 농악무(農樂舞)가 중국의 인류무형문화유산이라구?!
11. 한국이 만든 인류무형문화유산 국제상이 있었다?!(3)
12. 한국의 인류무형문화유산(19)
13. 북한의 인류무형문화유산(2)
14. 인류무형문화유산의 미래, 공동등재(4)
15. 가장 많은 국가가 공동 등재한 인류무형문화유산은?
16. 이미 등록된 인류무형문화유산에 합류할 수도 있다구요?
17. 인류무형문화유산을 둘러싼 글로벌이슈(2)
지식의 방주 세계유산(World Heritage) 시리즈(5)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도서목록(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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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화(B급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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趙明和(B級旅游)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편집장
대통령직속청년위원회 여행레져관광 분야 멘토(2015~)
방송 : 아리랑TV Artravel(2016), KBS2 세상은 넓다(2015), skyTravel 여행의 기술(2015), tvN 쿨까당(2015), YTN 브레인파워를 키워라(2014) 외
사진전 : 《Korea Fantasy》(Texas, USA, 2014), 《대학교는 드라마다》(Seoul, 2013), 트래비 여행사진 공모전(2010) 외
강연 : 청운대 스마트관광기획가 양성과정, KBS방송아카데미/연세대 미래교육원/한겨례 문화센터 여행작가 양성과정 외
프로필 전문 http://bit.ly/1lHSsAz

세상을 큐레이팅하는 여행편집장(Editor) : 대학시절 공모전으로 세계를 여행한 ‘공모전여행작가’로 《캠퍼스 밖으로 행군하라》를 출간하였으며, 서울대부터 제주대까지 전국 주요 대학가는 물론 일본 OVAL까지 여행강사이자 멘토로써 수많은 청년들과 만났다. 싱가폴관광청과《원코스 시아홀리데이》, V에어와 《원코스 V에어》, 필리핀항공과 《원코스 팔라완》 등을 제작하는 등 여행콘텐츠 200여종을 기획 및 저술했다. 국내에서 찾아 보기 힘든 ‘외국계 항공사 출신 여행작가’이자 여행 전문 콘텐츠크리에이터(Contents Creator)로 관광업계와 출판업계를 넘나드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

현장을 누비는 전문가(Travel Guide) : 관광통역사(영어), 국내여행안내사, 투어컨덕터(TC) 등의 전문 자격증을 취득한 여행전문가로써 2012년부터 세계 곳곳을 누비며 여행자와 호흡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와 국립민속박물관의 세계유산, 역사/문화재, 프리미엄 강좌(2016) 등을 이수하는 등 이론과 경험을 겸비한 여행전문가로써 거듭나기 위해 고군분투 중.

여행콘텐츠 스타트업 대표(Startup CEO) : 버진 아틀란틱, 베트남 항공 한국지사 등의 직장생활을 거쳐 독립, 여행출판사 테마여행신문 TTN Korea을 비롯해 여행 전문 미디어와 출판사를 창간했다. 한국관광공사 창조관광사업(관광벤처), 경기도 청년프론티어 창업지원사업, 콘텐츠코리아랩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등에 선발된 바 있으며, 세계 최대의 여행박람회 SXSW에 국내 최초의 여행출판사로써 참가해 3박4일간 Korea Fantasy 사진전을 개최해 호평 받았다.

여행작가를 양성하는 여행강사(Travel Instructer) : 18인의 공저로 완성한 ‘1박2일 가족여행 시티투어’는 여행 분야 베스트셀러에 오른 바 있으며, 2015년 청운대 관광학부와 국내 최초로 기획한 ‘스마트관광기획가’ 과정은 수료생 전원을 등단시키는 등 그가 운영하는 ‘여행작가 양성 프로그램’은 실전에 강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서울대 새내기학교에 3년 연속 초청되었으며, OVAL 초청으로 도쿄에서 강연을 하는 등 세계를 누비며 다양한 주제와 테마의 여행으로 청중들과 호흡하고 있다.

쓰기 위해 공부하는 학생(Student) : 경영정보학(2000~2008), 관광학(2009~2011), 영상문화콘텐츠학 석사(2012~2015)에 이어 문화교양학(2011~)까지... 대학교(원) 학생증만 4번째인 그는 작가 이기 이전에 ‘쓰기 위해 공부하는’ 학생이다. 석사논문 ‘여행도서 콘텐츠에 반영된 여행트렌드’는 국내 여행도서를 연구대상으로한 독창적인 논문으로 손꼽히며, 학업 외에도 조주사, 벌룬아트, 마라톤 완주, 태권도(3단), 유도(초단) 등 세상의 모든 분야에 대한 호기심으로 가득하며, 오늘도 무언가를 공부 중.

출간/Books
여행작가 바이블 4부작(2016)
한글여행(2016)
바이럴마케팅을 이기는 언론홍보Ⅱ(2016)
여행도서 콘텐츠에 반영된 여행트렌드(2015, 석사논문)
바이럴마케팅을 이기는 언론홍보Ⅰ(2014)
당신의 캠퍼스를 가져라(2013)
1박2일 가족여행 시티투어(2011)
캠퍼스 밖으로 행군하라 외(2010)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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