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코스 포르투갈039 포르투갈의 영웅Ⅱ’은 ‘원코스 포르투갈037 포르투갈의 영웅’의 중부도시 & 기마랑이스 발췌본으로, 원코스 포르투갈 시리즈 전 30권을 통해 소개된 콘텐츠 중 포르투갈이 자랑하는 탐험가를 비롯해 주요한 업적을 이룬 왕가의 인물, 관광명소의 건축가와 종교인 등 ‘사람’에 관한 콘텐츠만 큐레이팅한 번외편입니다. ‘영웅’이라고 할 수 없지만 수도교의 살인마, 독재자 등 인구에 회자될 만한 이야기를 남긴 악당(惡黨)도 함께 담았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의 원코스 포르투갈(Portugal)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대항해시대를! B
Padrão Camoniano : Porta da Vila를 통과하면 맨 우측에는 살짝 내려가는 골목길이, 맨 좌측에는 성곽을 오를 수 있는 계단이 있으며 정면으로 뻗은 골목길 좌측에 Música de Óbidos이, 우측에 사람보다 키가 큰 돌기둥 Padrão Camoniano이 위치한다. 원기둥과 상단부의 조각으로 구성된 Padrão Camoniano에는 루이스 바스 드 카몽이스(Luís Vaz de Camões)의 대표작 우스 루지아다스(Os Lusíadas)의 한 구절과 방패에 새겨진 십자가가 네 방향을 바라보는 형태로 만들어졌다.
Museu Municipal de Óbidos(오비두스 박물관) : 특히 오비두스가 자랑하는 여류화가 조세파 드 오비두스(Josefa de Óbidos)의 콜렉션은 대표적인 소장품! 그녀의 본명은 Josefa de Ayala Figueira이나, 계약시에는 오비두스란 칭호를 넣어 오늘날 조세파 드 오비두스(Josefa de Óbidos)이라 불린다. 그녀에게 영감을 준 도시 오비두스가 그녀의 이름이 된 셈이다. 그녀의 아버지 또한 오비두스의 미술가였으며, 죽어서 Igreja de São Pedro(성 페드로 성당)에 묻혔다. 무엇보다 그녀의 작품 중 무려 150여점이 오비두스와 직간접적으로 연관이 있다고 하니, 그야말로 ‘오비두스에 의한, 오비두스를 위한 작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류 화가를 넘어서, 포르투갈의 대표적인 바로크 예술가로 꼽힌다.
Ermida da Memória(메모리아 소성당) : 절벽에서 떨어지는 줄로 모르고 사슴을 추격하던 푸아스 로우피노(Fuas Roupinho)가 갑작스레 강림한 성모 마리아 덕분에 목숨을 건졌다는 전설에 따라 Ermida da Memória(메모리아 소성당)가 만들어졌다니... 성지 순례자에게 놓칠 수 없는 스팟이 아닐 수 없으리라. Ermida da Memória(메모리아 소성당)은 그가 목숨을 건진 축복을 잊지 않기 위해 ‘기억의 성당(Ermida da Memória)이라 이름 붙였다고.
Founder’s Chapel(창업자의 예배당) : 1426년부터 1434년 사이에 건설된 본당의 부속시설로 말 그데로 주앙(João, John I of Portugal)의 예배당이다. 현재 주앙 1세(King John I)와 랭카스터의 필리파 여왕(Queen Philippa of Lancaster)의 묘가 안치되어 있다. 사이좋게 손을 잡고 있는 것이 인상적인데, 이는 ‘포르투갈 최초의 부부를 위한 묘’란 기록을 갖고 있다. 우리나라로 치면 합장릉쯤 되시겠다.
태양의 기적(Miracle of the Sun) : 목격자라고는 하지만, 어린아이들의 말이라기엔 찬반논란이 격렬해 지자, 성모 마리아는 ‘예고 발현’의 뜻을 전한다. 10월 13일 기자가 포함된 6만명의 인파가 밀집한 가운데 발현해, 오늘날 ‘파티마의 기적(Miracle of the Sun)’이라 불리는 종교적 환시를 일으킨다. 무려 6만명의 종교적 환시!! 바티칸이 성모 마리아의 발현을 공식 인정할 수 밖에 없는 ‘태양의 기적(Miracle of the Sun)’이 파티마(Fátima)에서 탄생한 것이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Ioannes Paulus PP. II) : 파티마의 예언 중 하나가 ‘교황의 암살’에 관한 것이라는 건 잘 알려져 있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바로 그 주인공으로 1981년 그는 성 베드로 광장에서 예배 중에 터키인 청년의 암살 시도로 총탄에 맞는다. 가까스로 살아 난 교황은 2년 후 청년이 수감된 교도소를 찾아가 20분간 비밀 면담을 하는 이해할 수 없는 행보를 보이는데.... 과연 무슨 대화를 나누었을까?
Nossa Senhora do Carmo da Penha(성당) : 여행자로써 페냐 산(Montanha da Oenha)의 울창한 산림 1700여 미터를 10분간 두둥실 떠가는 케이블카를 탑승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숲과 바위가 어우러진 포르투갈의 대자연 페냐 산(Montanha da Oenha)을 체험할 수 있는 색다른 묘미가 있다. 페냐 성소(Nossa Senhora do Carmo da Penha)는 1930년 José Marques da Silva의 설계로 착공하기 시작한 이래 18년이 지난 1947년 완공된 ‘기마랑이스(Guimaraes)에서 가장 높은 종교유적지’다.
Igreja de São Miguel do Castelo(성당) : 그럴싸한 종탑은커녕 화려한 장식 하나 찾아볼 수 없는 로마네스크 양식의 조촐한 성당이지만, 동 아폰수 엔히케스(Dom Afonso Henriques)이 ‘1664년 세례를 받았다고 추정’되는 역사적인 장소다. ‘추정’인 이유는 아폰소 2세(Afonso II of Portugal)의 재위 시절에 건설되었다는 또 다른 기록이 있기 때문. 성당 바닥에 선명하진 않지만, 다양한 문구와 문양이 새겨져 있다. 이 또한 ‘아폰수 엔리케 1세(Afonso I of Portugal)와 함께 포르투갈의 건국을 위해 헌신한 기사들의 묘’라고 추정된다.
-목차/Index-
판권(Publication Right)
표제지(Main Title Page)
목차(Index)
원코스 시리즈(1 Course Series)의 7가지 특징
15가지 키워드로 읽는 포르투갈(Portugal)
포르투갈의 영웅 & 악당 완전정복
03. 포르투갈 중부도시의 영웅 & 악당
03-1. 오비두스(Óbidos)
03-1-1. Padrão Camoniano
03-1-2. Igreja de São Pedro(성 페드로 성당)
03-1-3. Museu Municipal de Óbidos(오비두스 박물관)
03-1-4. Igreja de Santa Maria(산타 마리아 성당) & 광장
03-2. 알코바사 산타 마리아 수도원(Mosteiro de Santa Maria de Alcobaça)
03-2-1. Praca Don Alfonso Enrique(알폰소 엔리케 광장)
03-2-2. Tomb of Dona Ines de Castro(이네스 드 카스트루의 석관)
03-2-3. Tomb of King Pedro(동 페드루 1세의 석관)
Tip. 포르투갈의 ‘로미오와 줄리엣’인가? 희대의 치정극인가?
03-3. 나자레(Nazaré)
03-3-1. Ermida da Memória(메모리아 소성당)
03-3-2. 바스코 다 가마 기념비(Padrão de Vasco da Gama)
03-4. 산타 마리아 다 비토리아 수도원(Mosteiro de Santa Maria da Vitória)
03-4-1. 누노 알바레스 페레이라(Nuno Álvares Pereira) 장군의 기마상
03-4-2. Founder’s Chapel(창업자의 예배당)
03-4-3. Tomb of the Unknown Soldier(무명용사의 묘, Sala do Capitulo, Chapter House)
03-4-4. Unfinished Chapels(미완성 수도원)
03-5. 파티마(Fátima)
03-5-1. Basílica de Nossa Senhora do Rosário de Fátima(파티마 대성당)
03-5-2. Igreja da Santíssima Trindade(성삼위일체 성당)
06. 기마랑이스(Guimarães)의 영웅 & 악당
06-1. Nossa Senhora do Carmo da Penha(성당) 외부 & 광장
06-2. Pio IX Penha(비오 9세 성소) & Mirador de Pio IX(전망대)
06-3. Igreja de Nossa Senhora da Oliveira(성당) & Padrão do Salado
06-4. Condessa Mumadona(기념비)
06-5. 기마랑이스 성(Castelo de Guimarães) & Igreja de São Miguel do Castelo(성당)
06-6. Igreja de São Miguel do Castelo(성당)
06-7. 브라간사 공작 저택(Paço dos Duques de Bragança) & Dom Afonso Henriques(동상)
06-8. Estádio Dom Afonso Henriques(축구장)
06-9. Aqui Nasceu Portugal(성벽)
원코스 포르투갈(1 Course Portugal) 도서목록(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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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화
趙明和
Jo, MyeongHwa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편집장
대통령직속청년위원회 여행레져관광 분야 멘토(2015~)
방송 : 아리랑TV Artravel(영어, 2016), KBS2 세상은 넓다 벨기에 & 오키나와편(2015), skyTravel 여행의 기술 몬테네그로 & 일본 호쿠리쿠편(2015), tvN 쿨까당(2015), YTN 브레인파워를 키워라(2014) 외
사진전 : 《Korea Fantasy》(Texas, USA, 2014), 《대학교는 드라마다》(Seoul, 2013), 트래비 여행사진 공모전(2010) 외
여행작가 아카데미 : 인천시 계양구청(2017), KBS방송아카데미(2015~2016), 청운대 스마트관광기획가 양성과정(2015), 연세대 미래교육원(2015), 한겨례 문화센터(2014), 롯데백화점(2013), 마이크임팩트(2013) 외
기업특강 : NH투자증권(2017), 서울시청(2017), 롯데면세점(2015), 삼성SDI(2015), 제일모직(2013)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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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큐레이팅하는 여행편집장(Editor) : 대학시절 오직 공모전만으로 20회 선발된 자칭타칭 ‘공모전 전문 여행작가’로 2010년《캠퍼스 밖으로 행군하라》를 출간했다. 서울대부터 제주대까지 전국의 대학가는 물론 OVAL Japan(도쿄)까지 초빙되어, 세계의 청년들과 만났다. 국내에 보기 드문 ‘외국계 항공사 출신 여행작가’이자 여행 전문 콘텐츠 크리에이터(Contents Creator)로 관광업계와 출판업계를 넘나들며 활동 중.
현장을 누비는 전문가(Travel Specialist) : 관광통역사(영어), 투어컨덕터(Overseas Tour Escort License), 국내여행안내사 등 전문 자격증을 취득한 보기 드문 여행전문가로 국내외를 누비며, 현장에서 여행자와 호흡하고 있다.
여행콘텐츠 스타트업 대표(Startup CEO) : 버진 아틀란틱(Virgin Atlantic Airways) GSA, 베트남 항공(Vietnam Airlines) 한국지사 등의 직장생활을 거쳐 여행 전문 출판사 테마여행신문 TTN Korea를 창간했다. 한국관광공사 창조관광사업(관광벤처), 경기도 청년프론티어 창업지원사업, 콘텐츠코리아랩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등에 선발된 바 있으며, 세계 최대의 여행박람회 SXSW에 참가한 ‘국내 최초의 여행출판사’로 국내외 언론으로부터 호평 받았다.
여행작가를 양성하는 여행강사(Travel Instructer) : 그가 기획해 한국관광공사의 지원을 받은 ‘1박2일 가족여행 시티투어’는 여행 분야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여행작가 최초로 서울대 새내기학교에 3년 연속 초청되었다. 2015년 청운대 관광학부와 국내 최초로 기획한 ‘스마트관광기획가’ 과정은 수료생 전원이 등단하는 등 이론보다 실전에 강한 커리큘럼으로 격찬 받았다.
쓰기 위해 공부하는 학생(Student) : 경영정보학(2000~2008), 관광학(2009~2011), 영상문화콘텐츠학 석사(2012~2015)에 이어 문화교양학(2011~2017)까지... 대학교(원)만 4번 졸업한 그는 ‘쓰기 위해 공부하는’ 학생이다. 석사논문 ‘여행도서 콘텐츠에 반영된 여행트렌드’는 국내 여행도서를 연구대상으로 한 독창적인 논문으로 손꼽히며, 학업 외에도 조주사(造酒士), 벌룬아트(3급), 마라톤 완주, 태권도(3단), 유도(초단) 등 세상의 모든 분야에 대한 호기심으로 오늘도 무언가를 공부 중.
출간/Books
지식의 방주 세계유산 5부작(2017)
IT로켓 구글 이스터에그 10부작(2017)
여행작가 바이블 4부작(2016)
바이럴마케팅을 이기는 언론홍보Ⅱ(2016)
여행도서 콘텐츠에 반영된 여행트렌드(2015, 석사논문)
바이럴마케팅을 이기는 언론홍보Ⅰ(2014)
당신의 캠퍼스를 가져라(2013)
캠퍼스 밖으로 행군하라 외(2010) 다수
테마여행신문 TTN Theme Travel News Korea는 2012년 첫 책을 선보인 이래 300 여 종의 콘텐츠를 출간한 여행 및 인문/여행 전문 출판사입니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작가진과 함께 신개념 여행 가이드북 원코스(1 Course), 포토에세이 원더풀(Onederful), 여행에세이 별 헤는 밤(Counting the Stars at Night) 등 다양한 장르의 여행콘텐츠를 비롯해 지식의 방주(Knowledge's Ark), 知의 바이블(Bible of Knowledge) 등의 인문교양서와 원샷(1 Shot), IT로켓(IT Rocket) 등의 실용서를 매달 선보이고 있습니다. 국내 최고의 ‘여행 전문 디지털콘텐츠 퍼블리셔’ 테마여행신문 TTN Korea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지식여행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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