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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코스 전라도03 임실 치즈테마파크, 구담마을, 김용택생가, 섬진강댐 물 문화관

한옥마을의 전주(全州), 성춘향의 남원(南原)과 인접한 임실군(任實郡)은 인구 삼 만여명의 조그만 마을이다. 그러나, 국내에서 4번째로 긴 섬진강의 가장 아름다운 구간이 펼쳐지는 진메마을과 아는 사람만 찾는 다는 구담마을(龜潭마을)의 비경에 더해 ‘대한민국 치즈의 원조’ 임실치즈테마파크가 점차 알려지면서 임실로 향하는 발걸음이 늘어나고 있다. 또한 ‘섬진강 시인’ 김용택 시인을 만날 수 있는 시 문학관과 섬진강댐 물 문화관 등을 함께 방문하면 더할 나위 없이 전북을 즐길 수 있는 ‘당일치기 임실여행’!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원코스 전라도(1 Course Jeollado) 시리즈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임실치즈테마파크 : 임실보다 유명한 특산품이 있다?! 임실은 ‘한국..
한옥마을의 전주(全州), 성춘향의 남원(南原)과 인접한 임실군(任實郡)은 인구 삼 만여명의 조그만 마을이다. 그러나, 국내에서 4번째로 긴 섬진강의 가장 아름다운 구간이 펼쳐지는 진메마을과 아는 사람만 찾는 다는 구담마을(龜潭마을)의 비경에 더해 ‘대한민국 치즈의 원조’ 임실치즈테마파크가 점차 알려지면서 임실로 향하는 발걸음이 늘어나고 있다. 또한 ‘섬진강 시인’ 김용택 시인을 만날 수 있는 시 문학관과 섬진강댐 물 문화관 등을 함께 방문하면 더할 나위 없이 전북을 즐길 수 있는 ‘당일치기 임실여행’!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원코스 전라도(1 Course Jeollado) 시리즈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임실치즈테마파크 : 임실보다 유명한 특산품이 있다?! 임실은 ‘한국 치즈의 원조’를 자부하는 임실치즈마을과 치즈를 주제로 조성된 ‘임실치즈테마파크’로 유명하며, 임실보다 오히려 임실치즈란 특산품이 더 유명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임실치즈’의 역사는 1960년대, 무려 오십여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벨기에의 Didier t'Serstevens(한국명 : 지정환) 신부가 임실에 부임했을 때는 온 나라가 피폐한 시기로 그는 가난한 마을를 부흥시키기 위해 부모님께 돈을 빌려 치즈 개발을 시작한다. 풀밭이 흔해 임실에서 기르기 쉬운 산양 두 마리와 약탕기로 시작한 사업은 실패를 거듭하였으나, 이탈리아에서 배워온 기술을 더한 각고의 노력 끝에 69년 본격적인 생산에 성공한다. ‘국내 최초의 임실치즈’는 베이커리는 물론 서울의 특급호텔에 납품하면서 명성을 쌓을 수 있었고 오늘날 임실은 ‘한국 치즈의 본산’로 인정받고 있다. 지정환 신부는 그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6년 2월 법적으로 한국인이 되었으며, 현재도 중증장애인을 위한 ‘무지개 가족’을 이끌고 있다.

‘임실치즈테마파크’는 임실군이 관광객 유치를 위해 새롭게 조성한 테마파크로 유럽의 어느 한적한 농가를 연상케 하는 대지 위에 유럽풍 건축물, 포토존, 체험관과 작은 놀이동산 등을 완비하고 있다. 임실의 공식 치즈브랜드 ‘임실N치즈’를 맛볼 수 있는 식당과 매장은 물론 임실치즈과학연구소도 갖추고 있어 유사한 치즈체험 프로그램을 갖춘 타지역의 소규모 목장과 비교하기 어려운 방대한 규모를 자랑한다. 한국의 벨기에마을 임실치즈테마파크로 치즈여행을 떠나보자!

구담마을(龜潭마을) : 관광객이 이 곳까지?! 싶을 정도의 오지인데다가 마을인구 또한 28명에 불과한 작디 작은 마을이지만 무려 웹사이트까지 갖추고 있다. 아홉 개의 소(沼)마다 거북이(龜)가 가득하다하여 구담(龜潭)이라 불린다. 섬진강 상류에 위치하며, 느티나무 군락, 매화꽃이 어우러지는 절경을 자랑하며, 생태테마마을사업을 통해 373미터의 소나무 탐방로가 조성되었다. 구담마을의 특산품을 활용한 매실 따기, 산야초 효소 만들기, 다슬기 잡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므로 시골이 없는 도시민의 가족여행지로 추천할 만하다.

진메마을(진뫼마을)/김용택 시 문학관 : ‘섬진강 시인’, ‘섬진강 연작시’로 잘 알려진 김용택 시인이 나고 자란 임실군 진메마을은 섬진강이 유유히 흐르고, 아름드리 자란 정자나무가 시원한 그늘을 선사하는 임실군 덕치면 장암리의 작디 작은 시골마을이다. 진메마을 혹은 진뫼마을로 혼용된다. ‘김용택 시 문학관’은 박물관을 연상케 하는 명칭이지만 실제로는 그가 거주하고, 집필활동을 하는 ‘자택’이자 ‘생가’다. 임실군이 예술가의 작업실을 지원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그가 기증한 땅에 (사후 군에 기증하는 조건으로) 건축한 것으로 소박하지만 단아한 붉은 벽돌의 심플한 외관을 지니고 있다.

‘살아있는 시인’의 생가이기 때문에 그를 직접 만나고픈 전국의 문학소녀들이 진메마을로 찾아오게 된 셈이니, 임실군은 그리 손해보지 않을 투자를 한 셈. 섬진강변의 작은 마을에 45인승 관광버스가 심심치 않게 들락거리는 것이 동네주민에게는 오히려 진풍경이란다. 단 진메마을은 시인 뿐 아니라 그의 가족과 일가친척이 살고 있는 마을이므로, 쓰레기를 버린다거나 노상방뇨, 고성방가 등은 삼가자. 관광객을 위해 생가에서 도보 2분 거리에 야외 화장실이 마련되어 있으며, 섬진강변이 바라보이는 쉼터와 간이 노천식당도 있다.

섬진강댐 물 문화관 : 옥정호(玉井湖)는 1965년 섬진강댐이 건설되면서 만들어진 인공호로 갈담저수지(葛潭貯水池) 혹은 운암호(雲岩湖)로도 불린다. ‘섬진강댐 물 문화관’은 섬진강댐 건설 50주년을 기념해 옥정호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운암면에 아름다운 풍광과 섬진강에 얽힌 역사 문화적인 콘텐츠를 만날 수 있는 공간으로 2015년 6월 설립되었다.

1층에는 섬진강 미니어쳐와 함께 주요 명소를 소개하는 ‘섬진강 문화지도’가 마련되어 있으며, 섬진강에서 채집한 각종 이야기를 다양한 전시기법과 접목해 소개하는 ‘섬진강 이야기’는 2층에서 만날 수 있다. 옥정호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옥상 전망대도 놓치지 말자. 입장료 무료.

‘섬진강댐 물 문화관’ 뒷켠에는 호젓한 야외쉼터가 여럿 설치되어 있으며 앞켠에는 두꺼비 조형물과 옥정호(碑)가 눈길을 끈다. 섬진강(蟾津江)의 섬(蟾)이 두꺼비란 뜻을 안다면 왜 이 곳에 수많은 두꺼비떼가 자리잡고 있는지 미루어 짐작할 수 있을 것. 운암리와 쌍계리를 잇는 길이 100미터, 폭 7.5미터의 운암교(雲岩橋)에는 인도와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으므로 문화관과 다른 각도로 옥정호를 조감하고 싶다면 직접 거닐어 보시길.

-목차/Index-
판권(Publication Right)
표제지(Title Page)
About 임실을 만끽하는 4가지 키워드
1. 임실치즈테마파크
1-1. 치즈로 만든 무지개(포토존)
1-2. 치즈캐슬/분수대/광장
1-3. 홍보관(치즈캐슬 2층)
1-4. 프로마쥬(치즈캐슬 1층)
1-5. 임실N치즈체험 A코스(치즈체험관)
1-6. 음악분수/스머프(포토존)/테마관/파크관
1-7. 홍보관(전망대)
1-8. 산양의 집
1-9. 플레이랜드/롤러 슬라이드
1-10. 가제보(포토존)
1-11. 치즈왕국(포토존)
1-12. 임실치즈과학연구소
1-13. 임실N치즈판매장/인공폭포
1-14. 방문자센터/유가공공장
2. 구담마을(龜潭마을)
2-1. 버스정류장
2-2. 구담정(龜潭亭)
2-3. 영화 ‘아름다운 시절’ 촬영지/강변사리 포토존
2-4. 강 같은 세월(詩碑)
2-5. 섬진강/징검다리
3. 진메마을(진뫼마을)/김용택 시 문학관(김용택생가)
3-1. 사노라면(노천식당)/농부와 시인(詩碑)
3-2. 관란헌(觀蘭軒)
3-3. 김용택 시 문학관(자택)
3-4. 정자/월곡양반·월곡댁 사랑비(詩碑)
3-5. 섬진강/수변길/징검다리
3-6. 제13회 풀꽃상 받은 정자나무
4. 섬진강댐 물 문화관
4-1. 섬진강 문화지도/옥정호 이야기(1층)
4-2. 기획전시실/독도 실시간 영상(1층)
4-3. 섬진강 이야기/문학체험(2층)
4-4. 옥상/전망대(3층)
4-5. 야외/쉼터/나래산등산로
4-6. 옥정호(碑)/운암교(雲岩橋)/옥정호(玉井湖)
원코스 전라도(1 Course Jeollado)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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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화(B급여행)
Jo MyeongHwa(Badventure)
趙明和(B級旅游)

여행작가 & 여행사진작가
여행웹진 플랜B Korea 편집장
대통령직속청년위원회 여행레져관광 분야 멘토(2015~)
방송 : KBS2 세상은 넓다(2015), skyTravel 여행의 기술(2015), tvN 쿨까당(2015), YTN 브레인파워를 키워라(2014) 외
사진전 : 《Korea Fantasy》(Texas, USA, 2014), 《대학교는 드라마다》(Seoul, 2013), 트래비 여행사진 공모전(2010) 외
강연 : 청운대 스마트관광기획가 양성과정, KBS방송아카데미/연세대 미래교육원/한겨례 문화센터 여행작가 양성과정 외
프로필 전문 http://bit.ly/1lHSsAz

평생 공부하고, 여행하고, 쓰는 작가 : 대학시절 공모전으로 세계를 여행한 ‘공모전여행작가’로 《캠퍼스 밖으로 행군하라》를 출간하였으며, 서울대부터 제주대까지 전국 주요 대학가는 물론 일본 OVAL까지 여행강사이자 멘토로써 수많은 청년들과 만났다. 경영정보학과(MIS), 관광학과 학사에 이어 영상문화콘텐츠학 석사를 마쳤다. ‘여행도서 콘텐츠에 반영된 여행트렌드’란 주제의 석사논문은 국내에서 매우 드문 여행도서에 관한 연구로 꼽힌다. 더 좋은 글을 쓰기 위해 끊임없이 공부해야 한다는 자세로 현재 문화교양학과에서 4번째 학업 중(2016)

여행작가를 가르치는 여행작가 : 2015년 청운대와 국내 최초로 공동 기획한 ‘스마트관광기획가’ 과정을 통해 수료생 전원이 자신의 이름으로 출판에 성공하는 등 ‘결과를 내는 여행작가 커리큘럼’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단순히 이론만 다루는 아카데미가 아니라, 신문사와 출판사가 통합된 연계시스템을 통해 수십명이 데뷔함으로써 ‘실전에 강한 여행작가 양성과정’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여행 전문 콘텐츠크리에이터 : 여행 전문 출판사와 미디어를 창간한 이래 싱가폴관광청과《원코스 시아홀리데이》, V에어와 《원코스 V에어》, 필리핀항공과 《원코스 팔라완》 등의 콘텐츠를 선보였으며 국내에서 찾아 보기 힘든 ‘외국계 항공사 출신 여행작가’로 관광업계와 출판업계를 넘나드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출간/Books
여행작가 바이블(2016)
바이럴마케팅을 이기는 언론홍보Ⅱ(2016, 이슈메이킹 솔루션 34)
여행도서 콘텐츠에 반영된 여행트렌드(2015, 석사논문)
바이럴마케팅을 이기는 언론홍보Ⅰ(2014, 스타트업, 홍보대행사처럼 PR하라)
당신의 캠퍼스를 가져라(2013)
1박2일 가족여행 시티투어(2011)
캠퍼스 밖으로 행군하라 외(2010)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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